세무기장 뜻과 비용 총정리, 1인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세무기장이란, 사업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작성한 장부를 근거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모든 사업자는 반드시 장부를 기록·관리하여야 합니다.
세무기장 뜻과 비용 총정리, 1인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세무기장, 왜 다들 '필수'라고 할까?

사업자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곧바로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마케팅, 영업, 개발만으로도 바쁜데 국세청에서 세금 신고 안내문을 받게 되기 때문이죠.

초기에는 “매출도 얼마 안 되는데 대충 해도 되겠지”, “기장료 매달 나가는 게 아까운데 꼭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무기장은 단순한 장부 기록을 넘어 생존과 직결되는 ‘안전장치’입니다. 기장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사업의 질과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 세무기장이란?

세무기장이란, 사업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작성한 장부를 근거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모든 사업자는 반드시 장부를 기록·관리하여야 합니다.

법인세법 제112조(장부의 비치ㆍ기장)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장부를 갖추어 두고 복식부기 방식으로 장부를 기장하여야 하며, 장부와 관계있는 중요한 증명서류를 비치ㆍ보존하여야 한다.
소득세법 160조(장부의 비치ㆍ기록) ① 사업자는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증명서류 등을 갖춰 놓고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거래 사실이 객관적으로 파악될 수 있도록 복식부기에 따라 장부에 기록ㆍ관리하여야 한다.

복식부기는 하나의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복식부기는 배우기 어렵지만 자체적으로 오류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세법에서 이 방식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에 한해서 업종별로 수입금액이 일정 금액 미만이면 간편장부 방식으로 장부를 작성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복식부기의무자vs간편장부대상자

3. 세무기장 비용, 적정 수준은 얼마일까?🔎

(1) 평균적인 기장료 시세

세무기장 수수료는 매출, 종업원 수, 업종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신규 업체를 기준으로 평균 기장료는 개인사업자 10만원, 법인사업자 20만원 정도입니다.

세무법인 한율 세무기장 수수료 알아보기

(2) 셀프기장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매월 발생하는 세무기장 수수료가 아까워 셀프기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셀프기장에 필수적인 회계프로그램 사용료가 보통 월 3만원~5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무사에게 세무기장을 맡기면, 장부작성 이외에도 원천세 신고, 지급명세서 제출, 4대보험 취득·상실, 부가가치세 신고, 법인세 신고, 세무상담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인 법인 세무기장 비용, 셀프 기장 vs 세무 대행 무엇이 유리할까?

4. 1인 법인·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1) 기장을 하지 않으면 무기장 가산세가 부과돼요

사업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 산출세액에 20%에 달하는 무기장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복식부기의무자는 각종 공제와 감면이 배제되고, 무기장가산세와 무신고가산세(수입금액의 7/10,000 또는 납부세액의 20%) 중 큰 금액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2) 비용을 기록해야 세금이 줄어들어요

국세청은 사업자가 작성한 장부를 근거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장부란 쉽게 말해 매출과 비용을 기록한 서류입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법적으로 인정되는 비용(경비)이 많을수록 납부해야 할 세금은 줄어듭니다.

사업 초기에 적자가 났더라도 기장을 하지 않으면 이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이익이 발생했을 때 이전의 결손(적자)을 공제받을 수 있는 이월결손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3) 재무제표를 미작성하면 대출과 지원사업 신청이 불가능해요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외부 자금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때 은행에서 가장 먼저 요구하는 서류가 바로 재무제표입니다. 실제로 셀프기장을하다가 재무제표를 계속 작성하지 않아 기존 사업자를 폐업한 사례가 있습니다.

대출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사업이나 공모사업 대부분의 공고문에는 ‘최근 O개년 재무제표’가 필수 서류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장을 하지 않아 장부가 없다면 신청 자격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5. 세무사 선택 시 주의사항⚠️

(1) 명의대여 사무실은 절대 피하세요

세무사 자격증이 없는 '사무장'이 세무사의 명의만 빌려 운영하는 곳을 말합니다. 기장료가 비정상적으로 저렴하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명의대여 사무실은 세무사가 장부를 검토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세무처리로 피해를 볼 위험이 큽니다.

만약 세무 사고가 발생해 가산세를 물게 되더라도, 명의대여 사무실은 법적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여 그 피해를 고스란히 대표님이 떠안게 됩니다.

(2) 트래킹이 가능한 소통 수단이 있는지 확인

사업을 하다 보면 세무 담당자가 교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무사 사무실 직원이 바뀌기도 하고, 우리 회사의 직원이 바뀌기도 하죠. 그때마다 그간의 기록을 다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Slack처럼 트래킹이 가능한 수단으로 협업하는 세무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Slack으로 소통하는 세무사를 찾고 있다면?

(3) 물리적 거리보다 ‘심리적 거리’

예전에는 종이 영수증을 직접 전달하거나 대면 상담을 했기 때문에, 사무실 근처 세무사가 좋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진 지금, 위치는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옆에 있어도 연락이 안 되는 세무사보다, 멀리 있어도 필요할 때 빠르게 답변을 주는 세무사가 좋은 세무사입니다. 실제로 저희 고객 중에서는 ‘질문을 하면 답변이 오는데 2주 이상 걸리는 사무실에 질려서 옮기게 되었다’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6. 결론: 잘하는 것에 집중하세요🎯

사업자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무엇일까요? 아이디어, 기술, 자본금도 중요하지만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대표님의 ‘시간’‘에너지’입니다.

낯선 세법을 공부하고, 매달 바뀌는 증빙 자료를 챙기며 밤을 지새우는 것은 어쩌면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세무기장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은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대표님의 시간을 확보하여 사업의 본질인 ‘성장’에 투자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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