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법인 세무기장 비용, 셀프 기장 vs 세무 대행 무엇이 유리할까?
1인 법인을 설립했는데 세무기장을 직접 해야 할지, 세무사에게 맡겨야 할지 고민이세요?
창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월 나가는 기장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복잡한 거 아니면 내가 직접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개인사업자에서 1인 법인으로 전환하신 분들 중 “생각보다 복잡해서 결국 세무사를 찾게 됐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과연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비용부터 시간, 리스크까지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1. 1인 법인도 세무기장 해야 하나요?
1인 법인 vs 개인 사업자 세무 처리 차이점
개인사업자에서 1인 법인으로 전환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법인 설립 절차가 간단하니, 세무 처리도 개인 사업자와 동일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다가는 자칫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가장 큰 차이점 : 복식부기 의무
1인 법인과 개인 사업자 세무 처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인 사업자는 매출 규모에 따라 영세사업자의 경우 간편 장부를 작성할 수 있지만, 법인은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무조건 복식 부기가 의무라는 점입니다.
여기서 복식부기란 수입과 지출, 즉 결과뿐 아니라 거래의 원인까지 함께 기록하는 회계 방식을 말합니다. 즉, 모든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자산과 비용의 증가는 차변에 기록하고, 부채·순자산·수익의 증가는 대변에 이중으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사무용품을 구매했다면, 아래와 같이 작성해서 차변과 대변의 금액이 항상 일치해야 합니다.
차변 | 대변 |
---|---|
사무용품 100만 원(비용 증가) | 현금 100만 원(자산 감소) |
2. 1인 법인 세무 처리, 셀프 기장으로 할 순 없나요?
1인 법인 셀프 기장의 현실적인 어려움
(1) 전문 회계 지식의 부족
복식부기는 셀프로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며 작성하는 복식부기는 훨씬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맞춰서 되는 게 아니라 각 거래를 어떤 계정 과목으로 분류할지, 거래 종류는 자산인지 비용인지 판단하는 회계 지식이 필요하죠.
앞서 법인카드 FAQ 편에서 봤듯이 같은 장비 구매라도 100만 원 이하면 소모품비, 100만 원 초과면 비품으로 처리하고 감가상각해야 하는 등 세세한 규정이 많습니다. 자칫 잘못 알고 작성했다가 비용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가산세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세법 변화 대응의 어려움
세법은 매년 개정되기 때문에, 1인 법인 대표가 실무에 영업, 마케팅, 제품 개발까지 하면서 바뀐 세법 항목을 모두 챙겨 세무기장에 반영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나 세무는 잘만 알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세제 항목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절세 전략이 필수인데요. 셀프 기장으로 복식부기는 작성할 수 있겠지만, 세법의 요소를 잘 파악해서 절세를 하는 것까지는 전문가의 영역인 게 현실입니다.
세무 기장 대행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
(1) 재무제표의 정확성이 중요한 경우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 때 투자자들이 법인의 재정 신뢰도 확인을 위해 재무제표를 요구하게 됩니다.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1인 법인의 경우 기업의 재무제표가 잘 작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투자에 불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뿐 아니라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에도 재무제표는 필요합니다. 1인 법인 대표가 오류 없이 잘 작성할 수 있다면 셀프 기장을 해도 되지만, 자신이 없다면 세무 기장 대행을 맡기는 게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재무제표가 필요한 상황:
투자 유치 준비: VC나 엔젤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검토
정부지원사업 신청: 대부분의 지원사업에서 재무제표 요구
금융권 대출 신청: 신용도 평가 시 재무제표 중요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 신뢰할 수 있는 재무 정보 필요
(2) 절세 전략이 필요한 경우
세무는 단순히 신고만 하는 게 아닙니다.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잘 활용하면 상당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대표자 급여 최적화: 법인세와 소득세 부담 최소화
4대보험료 절감: 적절한 급여 수준 설정
이월결손금 활용: 초기 적자를 통한 향후 절세
세액공제 항목 활용: 연구개발비, 교육훈련비 등
오류 없이 세무 기장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데, 절세는 더 전문적인 세무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영역입니다. 세제 혜택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매년 바뀌는 세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법인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설계할 수 있죠. 전문 세무사는 공제 항목과 세제 혜택을 꼼꼼하게 챙기고 세금 신고 시 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의 절세 조언으로 연간 100-300만 원을 절약하는 경우가 많아, 기장료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습니다. 세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싶다면 법인 설립 첫 해부터 세무기장 대행을 맡기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과태료, 가산세 등 불이익 방지
법인을 운영할 때는 인건비 신고, 종합 소득세 신고, 부가 가치세 신고 등 챙겨야 할 세무 신고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연 4회 (1, 4, 7, 10월)
법인세 신고: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
원천징수세 신고: 매월 10일 (급여 지급 시)
근로소득 연말정산: 매년 1월
이와 같이 각각 신고 기간이 다르고, 하루만 늦어도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1인 법인 대표가 직접 세무를 챙기다 보면, 바쁜 시기에는 깜빡하여 신고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있죠. 이럴 경우 가산세가 발생하는데, 이 비용은 세무 기장 대행 비용을 훌쩍 넘을 수도 있습니다.
3. 법인 세무기장 비용, 셀프 기장 VS 세무 대행 비교
세무기장 비용은 어떨까요? 셀프 기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무기장 대행 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기장을 하는 1인 법인 대표님들이 많습니다.
셀프 기장 시 금전적인 비용은 절약할 수 있지만, 투자하는 시간적인 비용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셀프 기장과 세무 기장 대행 비용을 시간 및 금전 측면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1) 셀프 기장 비용
금전적 비용
셀프 기장의 경우 보통 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장을 하는데, 이 때 서비스 이용료가 발생합니다.
기본형 (디지택스, 더존 등): 월 3-5만 원
고급형 (세무 신고 지원): 월 8-12만 원
연평균 비용: 60-100만 원
시간적 비용
복식부기 장부 작성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래 입력 및 분류: 월 10-15시간
세법 공부 및 업데이트: 월 5-10시간
세무 신고 준비 및 제출: 분기당 5-8시간
한 달에 15-25시간을 세무 업무에 투입한다면, 그만큼 본업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들죠. 사업 초기에는 시간이 곧 기회비용입니다.
(2) 세무 기장 대행 비용
세무기장료는 매월 청구되는 기장료와 종합 소득세 신고 시 연 1회 청구되는 조정료로 나뉩니다. 기장료는 부가가치세·인건비 등 신고 대리, 장부 작성에 대한 수수료이며, 조정료는 세법에 맞게 회계 장부를 세무 조정하는 것에 대한 수수료입니다.
세무사마다, 그리고 법인의 사업장 규모(매출, 종업원 수), 업종 등에 따라 다르지만 시장 평균 가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기장료(매월 청구) | 조정료(연 1회 청구) | |
---|---|---|
개인 사업자 | 8~15만 원 | 평균 30만 원 |
법인 사업자 | 15~40만 원 | 평균 40만 원 |
즉, 셀프 기장은 직접적인 비용 면에서는 저렴하지만 바뀐 세법을 공부하는 시간, 모르는 세무 이슈에 부딪혔을 때 자문을 구하고 해결하는 시간 등을 인건비로 환산한다면, 세무 기장료보다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법인을 운영하며 세무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기본적인 회계 지식, 매출 규모 등을 고려해 셀프 기장 vs 세무 기장 대행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선택은 무엇인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인 법인 세무 기장 대행, 고민된다면?
세무는 한율에 맡기고, 본업에만 집중하세요.
1인 법인 세무 기장 대행이 고민 된다면, 세무법인 한율의 세무기장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세무법인 한율은 개인사업자 월 8만 원, 법인 사업자 월 10만 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부가가치세, 법인세 및 소득세 신고, 복식부기 장부 기장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세무 대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 평균가보다 저렴한 이유는, 개업 1년 미만 혹은 1인 법인에는 특별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VC 투자나 정부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창업 초기부터 꼼꼼한 재무제표 관리는 필수인데요. 이런 초기 법인의 니즈를 반영해 부담 없는 요금제로 세무 기장 대행의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세무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10년차 세무사가 법인 회계 장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세무 이슈에 즉각 대응하고, 슬랙을 통해 세금 신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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